육아를 처음 시작하면서
필요한 것은 얼마나 많던지
UV소독기도 사야하는데
또 스팀소독기도 별도로 사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열탕을 안해도 된다나...
뭐 그렇게까지 할거 있나 싶어서
조리원에서 집에 돌아와
열탕을 해보니...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핫딜로 올라온
평이 가장 좋은 에디슨으로 구매했어요.
저는 네이버 스토어에서
87,900원에 2세대로 구매했고
사은품으로 온도 확인이 가능한
텀블러도 받았어요.
소독기와 텀블러 사용방법과 후기는
아래 글로 풀어볼게요.
에디슨 스팀소독기 2세대 사용방법
우선 옵션부터 둘러볼까요.
전원 : 키고 끄기
Steam/Clean : 가열판 소독
Auto : 열탕 소독 후 건조 (30분 가량 소요)
Dry : 건조만 (10분 가량 소요)
저는 거의 Auto만 사용합니다.
통은 3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3번으로 표기된 가장 하단 부분이 본체에
가열판이 있는데 조심스럽게
소독기와 함께 제공되는 플라스틱 컵을 이용해
100ml의 물을 부어줍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표시된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송풍구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라고 써져있네요.
저도 조심히 사용한다고 했는데
아래 다시 말씀 드리겠지만
여기에 물이 조금씩 들어가면서
고장을 발생하지 않았나 싶어요.
(A/S 관련해서는 아래에
다시 설명 드릴게요)
맨 윗 부분은 뚜껑,
두번째는 보통 젖꼭지, 컵뚜껑 등
작은 것들을 올려주고요
가장 긴 통에는 젖병이나 컵을 넣어주고 있어요.
설거지 후 알맞은 공간에 넣어주시고
탑을 쌓아준 후 전원을 누른 후 Auto를 눌러주면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온돌가 올라가는 것이
표기가 되고 최종 100도까지
끓으면서 내부를 소독하게 됩니다.
끓으면서 스팀이 나오는 게 보이네요.
아주 뜨겁진 않으나 혹시 데일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스팀구멍으로 열기가 조금씩
나오는 거 보이시나요?
저는 맘마존을 선반위에 올려두고
뒤에 멀티탭으로 전원선을 연결했는데요,
길이는 60cm 이상은 나올 거 같네요.
아주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길이 입니다.
Auto로 한 번 돌리고나면
정말 열탕한 것 같이
젖병들이 뽀독뽀독하게
스팀되어 나옵니다.
게다가 열탕은 따로 건조를
해야하지만 스팀소독기는
열탕 + 건조까지 해주니 얼마나 좋게요.
저는 스팀 소독 후 바로 UV 소독기에
넣어서 이중 소독을 해준답니다.
(시간 없으면 스팀만 함)
10개월 가량 뽕뽑았다 싶을 정도로
아주 잘 사용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작동을 안하더라고요...
고장 후기는 하기에 자세히 남겨드릴게요.
에디슨 스팀소독기 고장 및 A/S
전원선을 연결하면 삑 소리는 나는데
버튼이 하나도 먹히질 않더라고요.
아.. 고장이 났구나 싶어
찾아보니 제품 구매 후
일년 내로 고장 시 A/S가
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에디슨 고객센터
전화번호 : 1577-1832
운영시간 : 10:00 - 17:00 (점심시간 12:00 - 14:00)
어떤 후기에 보면 전화 연결이
진짜 안된다는 분도 계셨는데
저는 두 번 전화할 일이 있었는데
두 번 다 바로 응대해 주셔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전화드리니 정품등록을 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하지 않았고요.
결론적으로는 정품 등록을 하지 않았어도
구매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았으며
A/S를 해주더라고요.
구매자 정보로 제품을 확인 후,
바로 다음날 수거해 가셨어요.
고장원인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저는 가장 하단 부분인
본체만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11월 14일 수거해 가셔서
11월 18일에 왔으니 4일만에 A/S를 받았네요.
어떤 후기에 보면
아예 새 제품으로 보내줬다는 분도
계셨는데요, 저는 수리를 해서 주셨더라고요.
수리해 주시면서 가열판도
교체해 주신 것인지 닦아주신 것인지
꺠끗하게 왔더라고요.
참고로 가열판은 정제수를 사용하면
자국이 안 남고 꺠끗하게
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저처럼 정수기 물을 사용하시면
자국도 남고 세척도 자주 해줘야 한다고 해요.
아무쪼록 본론으로 돌아와서
수리 후 에디슨 박스에 꼼꼼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셨더라고요.
A/S 후 아주 잘 작동하고
이제 1년 기간이 끝나가니...
앞으로는 정말 조심히 써야겠어요.
에디슨 온도표시 보온병
제가 구매할 당시
사은품으로 온도표시가 되는
보온병도 받았는데요,
현재 에디슨몰에서 19,800원에
판매중이네요.
열고 닫는 방법은
하기 보시면 뚜껑을 열기 전
잠금 버튼을 위로 올려 락을 풀어주고
아래쪽을 눌러주면
한손으로도 쉽게 열립니다.
온도를 확인할때는
뒤집어서 뚜껑 위쪽 디스플레이를
톡 쳐주면 됩니다.
온도를 확인해 주는 센서는
보통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보통 외출할 땐
에디슨 보온통에 미지근한 물 담고
뜨거운 물은 일반 보온통에 담아
밖에서는 에디슨에 뜨거운 물을 부어가면서
온도를 40으로 맞춰 분유를 타줘요.
(저희 애기가 입맛이 아주아주 까다로워서
40도에서 크게 벗어나면 안 먹어요...)
에디슨에서 사은품으로 보온통을 제공해주어
외출할 때 정말 잘 사용했어요.
마지막으로 에디슨 스팀 소독기 장단점을
공유 드리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에디슨 스팀소독기 장점
1. 직접 열탕하는 것 보다 훨씬 간편함
2. 열탕은 매번하기 어렵지만 에디슨은 매번 돌릴 수 있어 젖병을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음
3. 건조까지 되니 따로 오랜시간 건조대에서 건조하지 않아도 됨
에디슨 스팀소독기 단점
1. 정제수를 쓰지 않으면 가열판에 자국이 남고 하얀 석회가루도 날림
2. 아무래도 열로 끓이는 방식이다 보니 플라스틱 재질의 통이 조금씩 찌그러져서 살짝 어긋남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음)
3. 가열판에 한 번 석회가 생기면 세척해도 닦아도 절대 안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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