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아기와 2박 3일 지낸 그랜드 조선 제주호텔 (ft. 신관 힐스위트)

그랜드 조선 제주호텔  힐스위트 호텔 로비 및 라운지 

 

아기와 호캉스는 많이 다녀봤지만

이번에는 마음 먹고 좋은 호텔에서 한 번 지내보자 싶어

저희는 그랜드 조선 제주호텔에서 새롭게 지은 신관인 힐스위트로 2박 객실을 예약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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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답게 외관도 깔끔하고 예쁘네요. 

 

 

정문에 잠시 주차를 하니 직원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짐을 모두 빼줍니다. 

그동안 남편은 입구에서 아주 가까이 위치한 야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옵니다.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한 컷 찍습니다.

남편... 옆으로 좀 가봐... 로고 가려지잖아.. 

 

 

자동문도 고급스럽네요.

들어가니 무슨 전시회장에 온 거 같습니다. 

 

 

입구를 지나 왼쪽으로 돌면 엘레베이터가 나오고 L층으로 이동하면 

체크인이 진행되는 로비가 나옵니다. (로비도 고급...)

 

남편이 체크인 하는 동안 아기는 편안하게 소파에서 다리 운동을 합니다. 

 

 

체크인 완료 후, 같은 층에 위치한 그랑제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를 즐깁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 리스트 그리고 아기의자도 물론 있습니다. 

그랑제이에서 준 쿠키 단연코 제가 태어나서 먹어본 쿠키 중에 제일 맛있습니다. 

(찍기 전에 이미 순삭...)

 

 

그랜드 조선 제주호텔  힐스위트 호텔 객실

 

저희가 2박동안 머무른 객실은 힐스위트 가든뷰 더블 룸 입니다. 

 

퀸베드 2개와 널찍한 거실입니다. 

 

 

커텐은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네요. (로망)

 

 

여기저기 거울이 많이 있어서 좋네요. 

 

 

화장실은 욕조, 샤워실, 변기가 모두 별도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어 좋습니다. 

 

 

뷰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날씨는 덤)

 

 

무료로 제공되는 어메니티 갑니다. 

 

 

보통은 미니바가 유료인데 여기는 아래 사진에 있는 것들은 무료로 제공되어요. 

 

 

아래는 저희가 따로 신청한 아기 용품 입니다.

 

아기 침대도 신청하고 혹시 저희와 같이 자야할수도 있어서 가드도 요청했어요. 

 

 

젖병 소독기도 내부가 깔끔해서 안심하고 사용했어요.  

 

 

 

수영장 및 사우나 후기 

 

수영장은 성인만 이용 가능한 수영장(피크포인트풀), 힐스위트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헤븐리풀)

그리고 모든 고객이 이용 가능한 수영장(가든풀)이 있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있기 때문에 헤븐리풀과 가든풀을 이용했어요. 

 

첫날은 가든풀을 이용했고, 가든풀은 본관에 위치해 있어 

본관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할때는 요청드리면 차 또는 카트로 데려다 주세요. 

(비가 올떄는 차로 이동해 주세요)

 

 

카트로 이동하니 30초면 갑니다.

 

 

본관 로비를 지나 1층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귀여운 니모 수영복을 입고 가서 야무지게 울다가 왔습니다. 

 

 

둘 째날은 컨디션이 좀 더 좋은지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야외와 실내 수영장이 연결되어 있어요. 

 

가든풀

이용시간 : 9: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3:50 ~ 14:30) 

제공품목 : 비치타월, 슬리퍼, 퍼들점퍼, 구명조끼, 튜브 바람넣는 기계

위치 : 본관 1층 

참고사항 : 물풀장이 여러개로 나눠져 있고 개인 보행기 튜브 이용이 가능해 돌 이전 아기들이 즐기기 좋은 수영장

 

둘 째날 오후에는 헤븐리풀을 이용했어요. 

6층으로 이동해서 풀에 입장합니다.

수영보은 방에서 갈아입고 가운을 입고 가야하더라고요. 

(또는 3층 사우나실에서 갈아입어야 함) 

 

 

헤븐리풀은 보행기 튜브는 사용할 수 없어 아기를 제가 계속 안고 있어야 해서

너무 어린 아기가 이용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헤븐리풀

이용시간 : 9:00 ~ 22:00 

제공품목 : 비치 타월, 슬리퍼, 구명조끼, 퍼들점퍼

위치 : 힐 스위트관(신관) 6층

참고사항 : 야외, 실내가 있는데 아기는 야외 출입 금지. 개인 보행기 튜브는 사용 불가라 돌 이전 아기는 가든풀 추천

 

마지막으로 대망의 사우나... 

아기는 아빠와 저는 혼자(!!!!) 사우나를 즐겼습니다.

 

누군가 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무조건 사우나 입니다. 

 

사우나는 힐스위트 신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우더 룸도 아주 깔끔하고 고급 그 자체죠.  

 

라운지라고 되어 있는 방에는 안마의자 2개와 세라젬 마사지 침대가 있네요. 

아기 때문에 담이 와서 세라젬에서 한 시간 마사지하고 다 풀렸습니다...

 

 

사우나

이용시간 : 9:00 ~ 22:00

제공품목 :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 등 상시 비치 용품

위치 : 힐 스위트관(신관) 3층

참고사항 : 탕은 2개 밖에 없으나 (45도정도 따신 물과 18도 정도의 찬물) 사람이 항상 거의 없어서 전세 내고 사용 가능

 

키즈 클럽 후기

 

본관에 키즈 클럽이 있다고 해서 수영이 끝나고 후다닥 방문합니다.

 

2층 키즈 객실을 따라 쭉 들어가면 키즈 클럽이 등장합니다.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으로 방방가 있고 빔 프로젝터로 동화를 틀어주네요. 

뛰지도 못하면서 괜히 올라가보기... 

 

 

미끄럼틀도 타봅니다. (아니 애미가 태워줍니다..)

 

 

다양한 책도 구비되어 있네요. 

 

 

꽃 밭에도 들어가 봅니다.

 

 

30분 정도 잘 놀다가 나왔어요~

 

키즈 클럽

이용시간 : 09:3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3:00 - 14:00)

제공공간 : 오픈클래스&MD판매공간, 미끄럼틀과 볼풀장, 보호자 휴식공간, 클래스룸, 블록놀이공간, 동화 시청 공간

위치 : 본관 2층

참고사항 : 아기들이 많이 있으나 공간이 넓어 위험하거나 기구를 시용하기 위해 오래 대기해야 하지 않음

 

피크포인트 바

 

호텔 체크인 하면서 피크포인트 바에서 마실 수 있는

웰컴 드링크 쿠폰을 하나 받았어요.

 

마지막날 이 쿠폰을 사용하러 본관 루프탑에 위치한 바로 향합니다. 

 

 

웰컴 드링크는 스파클링 와인을 한 잔 주더라고요. 

 

 

날씨가 추워져서 한 잔만 마시고 호다닥 내려옵니다. 

 

피크포인트 바

이용시간 : 15:00 - 23:00 (라스트 오더 : 10:30)

위치 : 본관 루프탑 (R층)

참고사항 : 뷰가 너무 좋음, 아기가 없다면 맥주나 칵테일 한 잔 사서 풀에서 놀아도 재밌을 듯 

 

방으로 돌아가기 전 아쉬운 마음에 1층에 위치한 뷔페 뒤쪽 산책로에서 사진을 남겨 봅니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그랜드 조선 호텔은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네요. 

 

 

아리아 뷔페

 

마지막날인 두 번째 날은 본관 1층에 위치한 아리아 뷔페를 이용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였기 때문에 바로 안내를 받고 좋은 자리에 착석합니다.

아기 의자로 물론 마련되어 있죠. 그랜드 조선 호텔은 어딜가나 스토케 의자를 사용하네요.

아기를 위한 식판과 식사도구가 제공되네요. 쏘큣  

 

 

아기의 인내심이 바닥나기 전 후다닥 먹어봅니다. 

 

 

아리아 뷔페

운영시간 : 조식 (7:00-10:30), 중식 (12:00-14:30), 석식 (18:00-21:30)

가격은 하기 표 참조 

위치 : 본관 1층

좌석 : 총 280석

참고사항 : 아 이거다 하는 대표 음식은 없는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다 괜찮은 맛  

 

주중/주말&공휴일

조식	성인 70,000원 어린이 & 유아 38,000원
중식	[평일] 성인 85,000 KRW 어린이 47,000 KRW 유아 26,000 KRW [주말 & 공휴일] 성인 95,000원 어린이 52,000원 유아 26,000원
석식	성인 140,000원 어린이 73,000원 유아 40,000원

*어린이 : 7세 이상 ~ 12세 이하.

*유아: 37개월 이상 ~ 6세 이하.

 

 

별거 아닌 기타 팁

 

아기와 다니며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편리한 팁 입니다.

 

1. 휴대용 포트 

호텔에 구비되어 있는 포트가... 잘 관리되는 곳도 있겠지만 보통 청결하진 않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는 쿠팡에서 여행용 실리콘 전기 주전자를 구매했어요. 

 

 

실리콘 전기 주전자는 사용하지 않을때나

짐으로 싸야할 때 접을 수 있어 부피를 확 줄일 수 있어요. 

 

 

남편에게 찍으랬더니 포커스가 다 나갔네요 :) 

딱 분유 포트 기능같이 물을 100도까지 끓인 후 45도로 12시간까지 보온되니

자기 전에 끓여놓고 아침에 아기가 깨자마자 분유를 탈 수 있어 편리합니다.  

 

출처 : 단미 공식 스토어

 

2. 아기용 젖병 세제

 

호텔에서 보통 소독기는 제공되지만 세제는 주지 않죠. 

그래서 가지고 오려고 보니 가지고 올만한 통이 마땅치 않았는데,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아기 약통이 눈에 딱!

 

이렇게 싸오니까 양도 적절히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고 진짜 유용합니다. 

 

 

이로써 호텔 리뷰를 마치려 합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그저 좋고 좋았습니다. 

돈 많이 벌어서 또 오려고 합니다!

 

돌 전 아기와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하기 비행기 이용 후기 글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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