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사용하는 딥센 H5 가열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 구매 사유

 

이전 글에 남긴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발뮤다 자연기화식 가습기에 이어

작년 12월 가량 구매한 딥센 H5 가열식 가습기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딥센 가열식 가습기는 저희 짱구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구매를 완료한 제품입니다. 

 

온습도 관리는 신생아 아기에게 정말 중요한 부분이죠.  

 

아주 많은 고민과 검색 끝에

저는 딥센 H5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글에 남겼던 3가지 다른 종류의

가습기 비교 장표 공유 드립니다. 

 

종류	초음파	가열식_딥센 기준	자연기화식_발뮤다 기준
분사 방법	진동으로 분사	가열하여 증발	수증기 증발
가격	저렴	자연기화식보다는 저렴하나 전기세가 많이 나옴	가장 비쌈
안정성	세균 번식 가능	끓이는 방식으로 호흡기에 안전	수증기 증발로 안전성 높음
온도	큰 영향 없음	매우 더워짐	살짝 시원한 바람이 나옴
소음	소음 거의 없음	물을 끓이는 정도의 소음	약간의 바람소리
청소 주기	매일해야 세균 번식 방지 가능	3~4회에 한 번(물때 방지)	2주에 한 번 1년 한 번 필터교체

 

저희에겐 아주 많은 옵션과 브랜드 선택지가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열식을 구매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온도	12월에 태어난 짱짱이를 위해 온도도 챙기고 가습도 챙기기 위해 가열 방식의 가습기 구매
안전	끓이는 방식이라 호흡기에 가장 안전 (물속의 99.9%의 세균을 살균함)
가습속도	물이 끓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끓기 시작하면 아주 빠르게 습도가 올라감

 

자 이제 가열식으로 좁혔으니 이제 브랜드를 고를 차례이지요.

 

딥센 H5를 구매한 이유는 

인지도	가열식 가습기로는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중 하나 (2021년 12월 기준 네이버 쇼핑에서 가열식 가습기 판매로 1위 함) 사실 써보기 전에는 정확한 후기를 알 수 없으니 그냥 많이 팔린데는 이유가 있겠거니 했습니다.
소재	수조 뿐만 아니라 가열되어 수중기가 통과되는 분무구도 플라스틱이 아닌 스텐 (SUS 304 스텐)
수동/자동 조절	수동은 1~3 단계로, 자동은 50%, 60% 또느 70%로 목표 습도량 설정 가능

 

실제로 워낙 인기가 많아 구매일로부터

실제 수령까지 2주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가격도 꽤 사악함..)

 

 

딥센 H5 가습기 사용 방법

 

1. 스텐 수조를 가습기 본체에 넣어주시고 물을 부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물을 수조에 받아서 넣는 게 편하더라고요.  

사용기간 9개월.. 사용감이 느껴진다

2. 뚜껑을 닫고 희망하는 단계 또는 습도 목표로 설정합니다. 

위 옵션은 단계 설정(수동) 그리고 아래 옵션은 목표 습도량(자동)입니다.  

 

 

3. 이중 잠금장치가 걸려 있으니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밀고 

하단 버튼을 눌러야 뚜껑을 열 수 있어요. 

 

 

4. 혹시 아기가 터치 버튼을 가지고 놀다가 기계가 고장 날 수 있으니

자물쇠 버튼을 3초 가량 눌러주시면 나머지 버튼이 잠기게 됩니다. 

 

 

 

9개월 사용 솔직 후기

 

조리원에서 아기를 데리고 와서 처음 집에서 재우는데

가습기를 얼마나 세게 틀어야 할지 몰라서 

가장 높은 단계인 3단계로 틀어 놓으니

거울과 창문에 서리가 낄 정도로 습해졌습니다. 

분사 효과에 정말 감탄 했습니다.

 

특히 아기가 감기에 걸렸다... 

그럼 가열식 가습기가 무조건 다 해결해 줍니다.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는 반면

상당한 단점도 있는데요,

 

1. 분사력이 좋은 대신 물이 금방 소진됨

보통 밤에 틀고 자면

새벽에 이미 다 소진되어 가습기가 꺼집니다

 

2. 아무래도 가열식은 물을 끓이는 방식이다 보니

뚜껑에 부착된 고무패킹이

쭈글쭈글해지고 이로 인해

물이 맺히는 건지 뚜껑을 열면

손으로 뜨거운 물이 떨어질 때도 있음 

뚜껑 여실 때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쭈글대는 고무패킹

3. 스텐 수조는 약간의 자국만 있을뿐 전혀 문제 없지만

부품은 부식이 생김 

한 번 부식된 것은 닦을수도 없어

그냥 씁니다...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기에...

결론적으로는 가열식은 아기 키우는 집에

필수!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가열식 가습기 하나만 가지고

일년 내내 쓰기는 어렵고

자연기화식과 가열식을 두 개 다 가지고 있으면

돌아가면서 상황에 맞게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돈도 두배로 듦 ^^)  

 

 

발뮤다 자연기화식 가습기 글도 보시면서 비교해 보세요~

 

발뮤다 자연기화식 아기 가습기 한 달 사용 후기 (tistory.com)

발뮤다 자연기화식 아기 가습기 한 달 사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