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팜므 조리원 연계 담다 스튜디오 아기 50일 촬영

아기 50일 촬영 배경

 
첫아이를 키우다 보면 뭐든 해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 아니겠어요. 저도 첫아이를 낳고 양육하다 보니 남들이 하는 것은 다 해주고 싶고, 만약 못해주는 상황이 오면 저만 못해준 거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중 첫 기념인 50일은 특별하게 축하해 주고 싶었답니다. 이전 어려웠던 시절에는 100일을 죽지 않고 잘 살아주었다는 의미에서 축하하는 100일 잔치를 열어 주었던 것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요즘은 100일 뿐만 아니라 50일도 많이들 기념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셀프로 진행하려 했으나 드팜므 조리원에서 연계하는 담다 스튜디오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50일 촬영을 진행해 주신다고 하여 담다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담다 스튜디오에 대해 알게 된 계기는 저와 아기가 드팜므 조리원에서 케어 받을 당시 담다 스튜디오 작가님께서 조리원에 방문하셔서 본아트 촬영을 무료로 진행해 주셨어요. 
 
워낙 프로인 분들이라 아기가 깨지 않도록 조심조심 후딱 찍어주셨어요. 

조리원에서 촬영한 본아트

 
저는 다 상술이라 생각했으나 막상 결과물을 보니 너무 귀엽고 만족스러워서 50일 촬영도 해당 업체와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드팜므 조리원 연계 담다 스튜디오 선정 사유

 

첫 번째 친절함 : 우선 상담 및 예약을 위해 전화를 드렸을 때 참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실력 및 결과물은 기본으로 중요하지만 서비스를 제공받을 때 불쾌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어떠한 서비스를 받더라도 친절도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로 생각합니다. 친절할 뿐 아니라 문의사항이 있으면 피드백도 빠르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스튜디오에 방문에 보니 유선, 무선으로 안내해 주시면 직원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두 번째 과한 촬영 요구 x : 기념일 사진 계약할 때 보면 상술이 많이 숨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강압적인 느낌은 없었습니다. 저는 언급 드린 대로 서비스를 기분 좋게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 만약 조금이라도 강매, 강압적인 태도가 있으면 진행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조리원과 연계된 업체이다 보니 단독으로 업체와 계약한 것보다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50일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50일 촬영 + 원본 받기로 25만원 결제하였습니다) 
 

촬영 후기 

 

우선 담다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부터 공유하겠습니다. 저희 아가가 당시 50일밖에 안되었다 보니 사진을 찍기에 적합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사실상 아기가 사진 찍을 때마다 포즈를 취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방긋 웃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저희 아가가 마침 분유를 먹어야 하는 시간에 사진을 찍게 되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진행해 주시는 작가님들께서 어찌나 전문적으로 잘해 주시던지 비록 많은 사진에서 아기가 찡그리거나 울고 있기는 하지만 작가님들이 잘 찍어주신 덕에 그나마 몇 장은 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본을 받을 때 찍은 순서대로 쭉 주시는 것이 아닌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고 또 아주 귀엽게 동영상까지 제작해서 주셨습니다. 사실 무료 앨범도 퀄리티가 좋아 그것만 받아도 될 뻔했지만 그래도 저희 아가의 우는 모습도 귀엽게 담아주셔서 이것도 나름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조리원 연계로 서비스 이용하시는 경우, 50일 촬영을 해야 뉴본아트 + 50일 촬영 결과물로 앨범을 만들어 주세요. 50일 촬영도 무료로 진행하시는 경우, 본아트 2장 그리고 50일 촬영 4장으로 해서 앨범에 추가됩니다. 본아트 원본을 받으시고 싶으시면 별도 추가금 지불 하셔야 해요. 결론적으로 저는 본아트 앨범 두 장(원본 x) + 50일 촬영 및 앨범 4장 (원본 o)해서 총 25만원을 지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촬영 본 공유 드리며 글 마치겠습니다. 

배고파서 예민한 아가

 

밥줘

 

밥!!!

 

나 잔다

 

기분 안 좋다고 했지;;